아참.. 포장은 깔끔하게 잘되서 왔어요..

그리고 첫맛은.. 음.. 생각보다 젓갈냄새가 많이 나지 않던걸요?..

젓갈냄새가 많이 나는건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전라도 김치 치곤 젓갈맛이

많이 안나더라구요.. 예전에 전라도식김치를 맛본적이 있었는데 그땐

젓갈향이 아주 강했던걸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원래 전라도 김치엔 젓갈이 많이 들어간다는

말두 어렴풋이 들었구요... 그땐 약간 짭짜름하면서 깊은맛이 났던걸로 기억되네요~

근데 이번에 받은 김치는.. 젓갈향이 많이 나지 않는 개운한맛?..

깔끔한맛이 더맞을꺼 같아요..   칼칼하면서도 소박한맛두 나구요..

예전에 시골에서 할머니가 해주셨던 김치맛 비슷해요..

첨엔 예전에 내가 기대했던 그런맛이 아니라 살짝 실망했는데 먹다보니 또 입맛에

길들여지는게 나름데로 맛이 좋더라구요.. 재구매의사 있을만큼요.. ㅎㅎ